시카고의 밤을 담은 블루스 — South Side Nights 제작기
South Side Nights에서 먼저 그리고 싶었던 것은 블루스 자체보다 밤의 움직임이었습니다. 기타와 하모니카, 피아노가 서로 주고받는 연주를 통해 시카고 블루스 클럽의 활기를 담아보고자 했습니다. 비가 막 그친 늦은 밤, 번화가에서 몇 블록 벗어난 골목을 걷는 장면을 떠올렸습니다. 젖은 도로 위로 네온사인이 번지고, 오래된 블루스 클럽 안에서는 전기기타와 하모니카가 여전히 연주되고 있습니다. 멀리 보이는 도심의 불빛과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