크레용으로 그린 열두 개의 작은 꿈 — Crayon World
어린 시절의 그림에는 정해진 규칙이 없었습니다. 하늘이 분홍색이어도 괜찮았고, 집보다 나무가 더 커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. 크레용이 종이 밖으로 조금 삐져나가거나 서로 다른 색이 겹쳐져도, 그 안에는 지금보다 훨씬 자유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. Crayon World를 만들며 떠올린 것은 완벽하게 연주된 음악이 아니라, 서툴지만 선명하게 남아 있는 어린 시절의 소리였습니다. 리코더와 실로폰, 작은 타악기들이 그 기억을 다시…